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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기후위기 등 전세계가 당면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폴란드를 찾았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폴란드를 찾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폴란드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SK그룹 미래 그린에너지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준(왼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개발기술부에서 면담 이후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그룹은 지난 6월 1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TF(태스크포스) 수장을 맡고 부회장급 최고 경영진들이 전면에 포진한 ‘WE(World Expo) TF’를 발족했다. 이에 따라 조대식 의장은 지난 7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가 열린 남태평양 피지를 찾아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준 부회장은 지난 9일(폴란드 현지시각) 오후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개발기술부에서 발데마르 부다(Waldemar Grzegorz Buda)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로베르트 피우카(Robert Piłka) 투자개발국 부국장, 알렉산데르 시에마슈코(Alexander Siemaszko) 투자협력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SK그룹 내 각 회사들이 계획하고 있는 투자 사업에 대해서는 당초 약속한 바와 같이 잘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고, 추가적인 신규 투자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석탄의존도를  낮추고 해상풍력, 태양광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정책 2040’을 발표한 바 있다. SK그룹도 2050년 넷제로(Net Zero)를 선언하고,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그린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tkdguq04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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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1 11: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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