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가 ‘코스닥 글로벌’에 편입될 코스닥 대표기업 선정을 위해 '기업지배구조원'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홍순욱(왼쪽)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22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기업지배구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인숙 기업지배구조원 원장과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원(KCGS)과 코스닥 상장기업 지배구조 평가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CGS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닥 글로벌’ 편입(후보) 기업의 지배구조 평가를 수행하기로 했다.

KCGS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 선정을 위해 편입 후보기업에 대한 지배구조등급을 부여하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글로벌’ 전용 홈페이지에 평가등급을 게재하기로 했다. 

‘코스닥 글로벌’은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5% 내외의 대형 우량기업만을 모은 부분 시장으로, 올해 4분기 개설 예정이다. 편입 기업은 높은 시가총액, 우수한 영업실적과 KCGS로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지배구조 평가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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