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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22년 일반·조종사노조 임금협상 동시 타결... 총액기준 10% 인상 - 운항노조 2020년, 2021년 임금 동결도 함께 합의… 상생 분위기 조성
  • 기사등록 2022-06-24 08: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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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의 임금협상을 동시 타결했다.


24일 대한항공은 대한항공노동조합(이하 일반노조),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과 지난 23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각각 2022년 임금협상 교섭을 갖고 임금 총액기준 10%를 인상하는 안을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간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보잉 787-9을 배경으로 기장과 승무원이 웃으며, 함께 나아가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운항승무원의 경우 그 간 합의하지 못했던 2020년과 2021년은 임금은 동결키로 했다. 일반노조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2020년과 2021년 임금을 동결한 바 있다.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의 이번 임금 인상 동시 합의는 양대 노조와 사측이 힘을 합쳐 아직도 진행중인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빠르게 극복해 나가자는 의지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노사 간 잠정 합의로 새로운 노사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여객 수요 회복에 따른 영업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도 힘차게 내딛을 수 있게 됐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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