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에코플랜트, 포항 재개발·대전 재건축 동시 수주... 올해 도시정비수주액 8802억

  • 기사등록 2022-06-06 15:43:42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포항 ‘용흥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 각각 지난 4일과 5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 사업지를 합쳐 총 1527가구 규모로, 총 도급액은 4374억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가 수주한 대전 ‘법동2구역(위)’ 재건축정비사업과, 포항 ‘용흥4구역(아래)’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이미지=SK에코플랜트]

포항 용흥4구역 재개발사업은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57-69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39층, 6개동, 총 8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KTX포항역, 포항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을 차량으로 15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총 도급액은 2368억원이다.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사업(삼정하이츠 아파트)은 대전 대덕구 법동 281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35층, 6개동, 총 6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 바로 옆 대전도시철도 2호선 동부여성가족원역이 개통 예정(2027년)이다. 주변 교육인프라도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정부청사, 시청 등 공공기관 접근이 용이하다. 총 도급액은 2006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인천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또 지난 1월 인천 효성뉴서울아파트, 숭의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과 함께 이번 용흥4구역, 법동2구역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이 총 8802억원이다. 최근 5년간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뛰어넘었다.


SK에코플랜트는 리모델링 사업 등 신규 도시정비사업 영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주 범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6-06 15:43: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