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CJ ENM(대표이사 강호성 윤상현)이 오는 24일 오전 9시에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1:1 및 그룹 미팅을 갖는다. 주요 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CJ ENM 사옥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CJ ENM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573억원, 영업이익 496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20.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 98% 감소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한 5464억원을 기록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 등의 시청률 호조로 TV 광고가 8.1% 증가했고, 온라인 노출 콘텐츠 등 디지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5.8% 늘면서 미디어 부문 매출이 성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콘텐츠 경쟁력 확대를 통한 탑라인 성장에 중점을 두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어 자체 콘텐츠 IP를 확보해 글로벌 사업까지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채널과 디지털을 동반해 경쟁력을 확대시킬 수 있는 대작들의 앵커 라인업도 예정되어 있어 탑라인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달성시키기 위한 제작비 부담은 동사의 수익성 둔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시장 참여자들은 제작비 통제를 동반한 이익 성장이 가시화될 때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5-20 17:59: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