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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메디톡스(대표이사 정현호)가 1분기 매출액 398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9%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91.8%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에 에볼루스로부터 받은 합의금과 주식이 일괄 반영돼 1분기 이익이 감소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사진=메디톡스]적극적 시장 공략으로 톡신, 필러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또 미국 ITC 소송 승소로 체결한 합의에 따른 로열티 수령, 소송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하며 개선세가 뚜렷해졌다. 


메디톡스는 매출 안정화를 바탕으로 주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오송에 위치한 메디톡스 3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시작한 '코어톡스'의 매출 증가분도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에서 진행중인 차세대 톡신 제제 ‘MBA-P01’의 국내 허가도 이달 내 신청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며 안정적 재무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톡신 제제에 대한 내성 발현율을 낮추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150kDa 크기의 ‘코어톡스’가 2분기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한 만큼 매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및 더마코스메틱 사업 등에서도 보다 가시화된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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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6 1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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