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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롯데마트의 ‘로컬MD(지역 상품기획자)’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 취약 농가 지원에 나섰다. 경북 로컬 MD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판로를 제안하고, 전점 대상 행사를 오픈해 지원했다. 향후 지속적인 도움을 주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보일 방침이다.

 

최근 코로나29 장기화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유통 판로 확보에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소규모, 고령, 여성 농가 등은 독자적인 판로 개척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로컬MD’는 롯데마트가 지역 농가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산지 관리를 위해 육성한 산지 전문 인력으로, 지난해부터 권역별로 1명씩 배치돼 각 지역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이동거리를 단축시킨 신선한 로컬 푸드 상품을 관리한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로컬MD’의 활동을 통해 상품은 우수하지만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발굴하고 있다.

 

김성주(오른쪽) 롯데마트 로컬MD가 성주참외농가를 방문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전점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성주 참외 행사 역시 로컬MD에 의해 만들어졌다. 경북 권역을 담당하고 있는 로컬MD는 현장 활동 중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유통 취약 농가들의 상황을 듣고, 이후 각 농가에 직접 방문해 농가의 상황에 맞는 판로와 상품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농산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유통 취약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고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로컬MD’와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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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6 10: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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