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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DL이앤씨(대표이사 마창민)이 지하공간 스마트 공법과 기술 부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DL이앤씨는 건설 중인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가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로부터 터널 어워즈(KTA)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획기적인 지하공간 활용 부문’에서 설계사인 수성엔지니어링, 기술자문사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 수상했다. 

 

부산항 신항 북컨 2단계 배후단지 조성사업 완공 후 예상 조감도. [이미지=DL이앤씨]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는 최근 3년 동안 국내에서 진행중인 터널 및 지하공간 분야의 우수한 건설 프로젝트와 혁신기술을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하공간을 데이터센터, 쇼핑센터, 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시설로 활용할 수 방안을 제안했다. 더불어 상부에는 8.5만㎡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녹지 공간을 확보했다.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 사업을 분석해 연간 최대 914만㎥의 석재 수요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최대 1040만㎥ 규모의 석재 생산이 가능한 지하 생산공장 및 시스템을 설계했다. 

 

석재 생산공장은 AI와 ICT 기술을 집약한 무인자동화 현장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석재를 채굴하는 천공기에 머신 가이던스(Machine Guidance)를 적용하고 드론이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장비와 품질, 환경관리도 수행할 수 있어 현장 안전 관리도 최우선적으로 관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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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5 21: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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