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진성)는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롯데푸드 사옥에서 제 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모두 원안대로 결의했다.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가 서울시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에서 제 6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송찬엽 전 서울동부지검장과, 한현철 전 감사원 행정안전감시국장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 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보통주 1주당 1만원과 98억원의 총 배당금을 결정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억 6078억원, 영업이익 384억원, 당기순손실은 1조4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 감소, 당기순손익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액 반영에 따라 적자전환했다. 

 

지난 2월 공정위는 2016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과 아이스크림 소매점 분할 등을 담합한 제조∙판매 사업자와 유통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 롯데푸드도 237억44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진성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부담이 가중됐다”며 “올해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경제 제재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 요인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지난해 식육 사업 정리 등의 구조 개선을 통해 핵심 브랜드 강화와 가정간편식(HMR) 등을 집중 성장시켜 수익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1011pink@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3-23 16:14: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