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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이 올해 1~2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주관 1위를 기록했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NH투자증권(005940)의 올해 2월(누적) 여전채 주관 공모금액은 1조740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B증권(1조100억원), 한국투자증권(9450억원), 한양증권(4400억원) 등 순이다. 이번 여전채 실적 집계는 대표주관사와 대표공동주관사(공동주관사 제외)로 참여한 증권사의 공모금액을 기준으로 했다.



여전채란 카드사, 캐피탈, 할부금융사를 비롯한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與專社)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bond)을 말한다. 은행, 보험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받는 수신(受信) 기능이 있지만 여신전문금융사는 수신기능이 없기 때문에 여전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여전채 주관'이란 여전채를 발행하려는 여신전문금융사를 대상으로 공모금리, 공모금액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증권사는 여전채 주관사이면서 동시에 여전채 인수 기업이기도 하다. 여전채 주관의 대가로 받는 인수수수료는 증권사의 수익모델의 하나이다. 


NH투자증권이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빌딩. [사진=더밸류뉴스]

◆NH투자증권, ‘여전채 강자’ 1월 이어 2월에도 1위


NH투자증권은 올해 2월(누적) 여전채 주관 공모금액 1조740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인수금액은 6000억원, 인수건수(여전채 주관 건수)는 37건, 인수수수료는 4억3500만원, 인수수수료율은 0.02%였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월 여전채 주관에서도 1등을 기록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카드(삼성카드2538)의 여전채 주관 공모금액이 15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캐피탈(현대캐피탈1906) 1100억원, 하나카드(하나카드 207-2(사)) 900억원, 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캐피탈57-1) 900억원 등 순이다. 반면 비엔케이캐피탈(BNK캐피탈 274-2, 274-3, 272-4), 삼성카드(삼성카드2537)가 각각 100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인수금액 기준으로는 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캐피탈433-4)이 4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NH투자증권은 1월과 2월에 각각 19건, 18건의 여전채를 주관했다. 인수수수료는 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캐피탈433-4)이 3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하나캐피탈(하나캐피탈346-1), 제이비우리캐피탈(JB 우리캐피탈439-2)이 각각 45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2위 KB증권…한투·한양 순


2위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박정림)의 공모금액은 1조100억원이었다. 인수금액은 3800억원, 인수수수료는 3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인수건수는 26건, 인수수수료율은 0.03%를 기록했다. KB증권은 1월 16건, 2월 10건의 여전채를 각각 주관했다. 현대커머셜(현대커머셜428-2)의 공모금액이 12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카드 2129-2(800억원), 현대카드837-1(800억원), 롯데캐피탈 428-2(700억원) 등 순이다. 반면 비엔케이캐피탈(BNK캐피탈 273-3), 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캐피탈436-3), 제이비우리캐피탈(JB 우리캐피탈440-1, 437-7(지)), 롯데카드(롯데카드451-3), 신한카드(신한카드 2129-3)의 공모금액이 각각 100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KB증권 본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더케이빌딩. [사진=더밸류뉴스]

3위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정일문)의 공모금액은 9450억원이었다. 인수금액은 6500억원, 인수수수료는 6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인수건수는 27건, 인수수수료율은 0.06%였다. 한국투자증권은 1월과 2월에 각각 18건, 9건의 여전채를 주관했다. 이 기간 메리츠캐피탈(메리츠캐피탈199-1)의 공모금액이 9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엔에이치농협캐피탈176-4(600억원), 현대커머셜433(500억원), 케이비국민카드350-3(500억원) 등 순이다. 반면 엠캐피탈(엠캐피탈302-3), 오케이캐피탈(오케이캐피탈425), KB국민카드(케이비국민카드348-7)의 공모금액이 각각 100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사진=더밸류뉴스]

4위 한양증권(대표이사 임재택)의 공모금액은 4400억원이었다. 인수금액은 1300억원, 인수수수료는 1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인수건수는 6건, 인수수수료율은 0.04%였다. 한양증권은 1월에 6건의 여전채를 주관했으나 2월에는 1건도 없었다. 2월(누적) 기준 롯데캐피탈(롯데캐피탈427-3)의 공모금액이 16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DGB캐피탈79-1(800억원), DGB캐피탈79-2(700억원), 롯데캐피탈427-2(700억원), 롯데캐피탈427-4(500억원), 오케이캐피탈423-2(100억원) 등 순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증권. [사진=더밸류뉴스]

◆1~2월 증권사 여전채 주관 총 공모금액 5.3조…평균 3330억


올해 2월(누적) 증권사의 총 공모금액은 5조3284억원을 기록했다. 총 인수금액은 2조6574억원, 인수수수료 총액은 25억200만원, 총 인수건수는 134건이었다. 여전채 주관 1건당 평균 공모금액은 3330억원, 인수금액은 1661억원이었다. 평균 인수수수료는 1억5600만원, 인수건수는 8건, 인수수수료율은 0.09%를 기록했다. 


공모금액 대비 인수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곳은 SK증권(0.25%)이며 가장 낮은 곳은 NH투자증권(0.02%)이다. 상위 4개 증권사(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의 인수수수료율 평균은 0.04%를 기록했다. 인수수수료는 인수금액에 일정 수수료율(정률제)을 곱해 책정된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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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3 0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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