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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조8863억원, 영업이익 6396억원, 당기순이익 5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비 각각 13% 증가, 17%, 6%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뤘다. 

 

[이미지=크래프톤]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94%를 달성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영향력을 강화했다. 대주주 보유 주식의 무상증여 비용 중 609억원은 회사의 지출비용이 아니지만 회계상 비용으로 지난해에 반영됐고, 이를 감안하면 2년 연속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440억원, 영업이익 430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6% 증가, 53.6%, 84.9% 감소했다.

 

‘PUBG: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PC∙모바일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을 나타냈다. PC게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49억원, 연간 매출액 3990억원으로 4분기에 배틀그라운드의 무료 서비스 전환을 준비했으며, 지속가능한 라이브 서비스 구조를 확립했다. 또 다양한 유료화 상품군 개발을 통해 PC 인게임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도 전년 전체와 대비해 4배 이상 상승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모바일 분야는 4분기 3037억원, 연간 매출액 1조 4172억원을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 부문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4분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매출 상승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성장, 뉴스테이트 모바일의 출시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게임 역량 강화,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다양한 시도 세가지 영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게임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경쟁 우위를 굳히는 것은 물론, 신작 출시로 게이머를 공략해 신작 ‘프로젝트 M’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출시할 예정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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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0 18: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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