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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SK그룹의 디지털 광고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518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당기순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31.3%, 44.2%, 71.6% 증가했다. 연간 실적은 창사 이래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58억원, 62억원, 83억원으로 전년비 20.1%, 17.7%, 121.47% 늘었다. 4분기 실적 역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이미지=인크로스]

지난해 4분기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취급고, 매출이 전년비 각각 27.4%, 19.3% 증가했다. 광고시장 성수기 효과와 함께 게임, 통신 업종 광고주의 집행이 전체적으로 늘었고, 퍼포먼스 광고 수요 증가 역시 미디어렙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크로스는 디지털 광고 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디지털 광고 전문가 양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티딜 사업부문은 SK텔레콤의 AI(인공지능)기술 기반의 정교한 타겟팅과 함께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양질의 상품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 결과 4분기 거래액이 전년비 174.7% 개선됐다. 연간 거래액 역시 전년비 401.5% 급증했다. 회사는 향후 티딜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식품∙가전∙인테리어∙생활∙패션 등 카테고리의 상품을 확대하고, 티딜 플랫폼 기능 향상 및 타겟팅 고도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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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04 1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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