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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첫 순수 전기차 ‘마이바흐 EQS’ 공개 - 25일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전동화, 디지털, ESG 주력할 것"
  • 기사등록 2022-01-25 18: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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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이사 토마스 클라인. 이하 메르세데스-벤츠)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5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사업 계획과 신제품 전략 등을 밝혔다.   


토마스 클라인(가운데) 대표가 25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경영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날 행사에는 이상국 부사장, 틸로 그로스만 부사장, 조명아 부사장, 요하네스 슌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 지난해 7만6152대 판매.. 6년 연속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7만 6,152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16년부터 6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 신차 및 중고차 온라입 샵을 새롭게 열고, 지난해에만 6개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추가해 현재 61개의 전시장과 74개의 서비스센터 2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등을 갖췄다.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지난 1년간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국내 투자 활동을 이어왔다”며 “올해에 경쟁력 있는 모델과 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성장 모멘텀을 달성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으로 한국 사화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순수 전기차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공개 


이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The Concept Mercedes-Maybach EQS)가 국내 처음 공개됐다. 


이 차는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공개된 적이 있다.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과 지르콘 레드 메탈릭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정교한 크롬 핀스트립이 색상 사이 경계선을 이루고 있고, 앞좌석엔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됐다. 뒷좌석 센터 콘솔에 꽃병이 설치됐다. 벤츠코리아는 “유서 깊은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앞으로 선보일 순수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라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첫 공개한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 "올해 신차 3대, 부분변경 모델 2대 선보일 것"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차 3대, 부분 변경모델 2개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럭셔리 4-도어 쿠페 CLS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LS’를 시작으로,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C-클래스(The new C-Class)’, 4-도어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The new Mercedes-AMG GT 4-Door Coupé)’,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The new EQE)’, 패밀리 전기 SUV ‘더 뉴 EQB(The new EQB), 더 뉴 EQS의 고성능 버전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The new Mercedes-AMG EQS 53 4MATIC+)’를 비롯한 3대의 신차와 2대의 부분변경 모델, 이밖에 다양한 추가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선보여 전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선보일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는 더 뉴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원-보우(one-bow) 라인과 캡-포워드(cab-forward) 패스트백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3,120 mm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현 세대 E-클래스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 최고출력 215 kW, 최대토크 530 Nm의 강력한 주행 성능, 완충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660 km 주행거리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토마스 클라인 대표가 25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전략을 밝히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패밀리 전기 SUV, 더 뉴 EQB는 더 뉴 EQA에 이어 메르세데스-EQ가 선보이는 두 번째 콤팩트 SUV 모델이다. 3열 시트를 옵션으로 추가해 7인승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온∙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더 뉴 EQB는 2,829 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콤팩트 세그먼트 이상의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66.5 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419 km를 주행할 수 있다.


지난 해 국내 출시된 더 뉴 EQS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AMG EQS 53 4MATIC+ 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최고출력 484 kW, 최대토크 950 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3.8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선택 사양인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최고출력 560 kW, 최대토크 1,020 Nm의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3.4초까지 단축된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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