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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레이더] 현대건설, HD건설기계와 AI 기반 건설장비 안전기술 공동개발

- 현대건설, 굴착기 중심 스마트 안전장치 도입

- GS건설·하나금융, 첨단전략산업 투자 확대 MOU

- 포스코이앤씨, ‘세이프티 파트너’ 양성…작업중지권 현장 정착 추진

  • 기사등록 2026-04-08 16: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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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국내 건설업계가 안전 혁신과 투자 구조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AI 기반 건설장비 안전기술을 제작 단계부터 적용하며 현장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GS건설은 금융권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등 첨단 인프라 투자 확대를 추진한다. 포스코이앤씨도 근로자 작업중지권 정착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착수하는 등 주요 건설사들이 디지털 전환과 자율안전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현대건설, 제작 단계부터 안전 표준화 추진…디지털 기반 현장관리 고도화 


[건설·부동산 레이더] 현대건설, HD건설기계와 AI 기반 건설장비 안전기술 공동개발김제영(왼쪽) 현대건설 안전수행지원실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건설기계 스마트 안전기술 공동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태근 HD건설기계 글로벌 통합 영업본부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HD건설기계와 건설기계 스마트 안전기술 공동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건설장비에 AI 기반 안전기술을 접목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기술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굴착기를 중심으로 스마트 어라운드뷰 모니터(SAVM), 인양 과부하 경고장치(OWD) 등 AI 기반 안전장치가 적용된다. 작업자 접근 감지, 360도 영상 제공, 과부하·전도 위험 경고 등을 통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고 예방 기능을 강화한다. 해당 기술이 반영된 장비는 올해 하반기부터 현장에 순차 투입될 예정이다.


양사는 제작 단계부터 안전장치를 반영하기 위한 기술 협의와 표준화를 추진하고, 실증·검증 체계도 구축한다. 현대건설은 기존 AI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웨어러블 로봇, 무인 드론 등과 연계해 디지털 기반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GS건설, 데이터센터 중심 ‘생산적 금융’ 실행 본격화 


[건설·부동산 레이더] 현대건설, HD건설기계와 AI 기반 건설장비 안전기술 공동개발허윤홍(가운데) GS건설 대표가 8일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생산적 금융 대전환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성묵(오른쪽) 하나증권 대표이사 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은 하나금융그룹 하나증권·하나은행과 첨단전략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를 산업 현장에서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펀드 조성·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자금이 실제 첨단 인프라 사업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인프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안양 에포크(EPOCH) 데이터센터 준공 경험과 고양 마그나(MAGNA)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 추진 등 실적을 확보했으며, 자회사 자이C&A는 주요 데이터센터 설계·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베스코 자산운용이 투자 구조 설계와 펀드 운용을, 디씨브릿지가 운영 및 기술 자문을 맡는 등 투자부터 운영까지 계열사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시공 중심 사업 구조를 투자·개발 영역까지 확대해 첨단 인프라 분야에서 금융과 산업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포스코이앤씨, 근로자 중심 자율안전 강화…안전보건진흥원과 MOU 


[건설·부동산 레이더] 현대건설, HD건설기계와 AI 기반 건설장비 안전기술 공동개발이동호(오른쪽) 포스코이앤씨 안전기획실장이 8일 서울 금천구 소재 안전보건진흥원 사옥에서 '세이프티 파트너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영배 안전보건진흥원 이사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행사될 수 있도록 ‘세이프티 파트너’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8일 안전보건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안전 교육 전문가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노동자 권리 보장 기조에 맞춰 현장 중심의 자율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세이프티 파트너는 위험 상황에서 근로자가 즉시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안전보건진흥원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포스코이앤씨는 자체 강사를 확보해 체계적인 ‘안전 주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험 인지 즉시 작업을 중단하는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현장 교육 영상과 시각 안내판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작업중지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9월에는 세이프티 파트너가 주도한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경연대회를 열어 제도의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jahom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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