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웅제약, 지방파괴주사 '브이올렛' 中 첫 공개...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공략

- 960명 임상 데이터·시술 사례 공유… 해외 시장 확장 위한 전략 무대 마련

  • 기사등록 2025-11-18 15:09:4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 이창재)이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V-OLET)’을 중국 대형 미용·성형 학회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에이엠더블유씨 차이나(AMWC CHINA) 2025’에서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 기전, 시술 사례를 공개하는 학술 세션 ‘브이올렛 사이언티픽 포럼(V-OLET Scientific Forum)’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 지방파괴주사 \ 브이올렛\  中 첫 공개...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공략대웅제약이 지난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에이엠더블유씨 차이나(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임상 결과 및 시술 사례를 발표했다. [사진=대웅제약]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CA) 성분 지방파괴주사제로, 지난 2021년 국내 출시 후 960명 이상이 참여한 임상 3상과 시판 후 조사(PMS)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GLP-1 기반 체중감량 치료제를 출시하며 지방 감소 후 턱밑·팔뚝 등 국소 부위를 다듬는 수요가 늘자, 반영구적 지방세포 파괴와 콜라겐 생성 기전을 갖춘 브이올렛에 대한 의료계 관심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에이엠더블유씨 차이나(AMWC CHINA) 2025에는 200여 명의 글로벌 연자와 2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포럼 및 전시 부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브이올렛을 확장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왕항(Wang Hang) 사천대 성형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국 지방분해 시장 동향과 브이올렛의 특징을 소개했다. 고범준 닥터스피부과 원장은 국내 임상 3상 결과와 시술 사례를 발표하며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설명했다. 하이난 ARSMO 병원 리쉐(Li Xue) 원장도 발표자로 참여해 현지 의료진의 관심을 모았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에이엠더블유씨 차이나(AMWC CHINA) 2025는 브이올렛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첫 무대이자, 국내외 의료진이 함께 그 가능성을 확인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브이올렛은 나보타와 함께 대웅제약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이끌어갈 블록버스터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18 15:09: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