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가 '아시아 태평양 항만국통제위원회 포럼'에 아시아 대표로 참석해 업계 의견을 전달했다.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1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개최된 ‘제35차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 포럼’에 아시아선주협회(ASA)를 대표해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11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진행된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운협회

이번 회의에는 22개 도쿄 MOU 회원국 대표와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운협회(ICS), 국제선급협회(IACS) 등 9개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한국해운협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기항하는 국제항해선박 안전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태지역 항만국통제 협의체(도쿄 MOU)는 지난 1994년 국제협약 기준 미달 선박 등에 대한 해양사고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창설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부 간 협의체로 매년 회원국이 돌아가며 ‘항만국통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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