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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하나증권이 26일 비올(335890)에 대해 북미 시장 향 물량 회복과 신규 국가 진출 확대가 외형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신제품의 FDA 인증 완료와 유통사 선정이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장비 확대 및 높은 소모품팁 회전율 상승 가능성으로 신규 국가 향 진출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500원을 유지했다. 비올의 전일 종가는 8440원이다.


[더밸류 리포트] 비올, 신규 지역 확대로 상반기 내 실적 인식 기대 ↑ -하나비올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비올 사업보고서]

비올은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액 582억원(YoY +36.9%), 영업이익 361억원(YoY +61.7%)를 기록했다. 기술이전수입의 연간 101억원 규모에 따라 영업이익에서의 실적 증가가 긍정적이었다. 기술이전수입은 1Q24 14억원 → 2Q24 37억원 → 4Q24 50억원 발생했으며, 4Q24는 제이시스메디칼, 사이노슈어로부터 기술이전수입이 발생됐다. 기술이전수입을 제외한 2024년 연간 실적 성장폭은 매출액 YoY +13.2%, 영업이익 YoY +16.6%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올에 대해 미용기기 산업에서 특허 분쟁 이슈가 많았던 점을 고려했을 때, 북미 ITC 특허 소송에서 지속 승소해 기술적 해자 확보 및 기술이전수입이 꾸준히 발생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다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북미 향 스칼렛, 실펌X의 장비 신규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부진했던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End-User의 피부 미용 시술은 트렌드에 영향을 받는 경향을 보이며, 실펌X가 북미 시장 향 2021년부터 본격적인 외형 확장을 진행해왔기에 향후 북미 시장 내 Q의 회복 여부가 관건일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 3월 중국 NMPA 인증 획득과 더불어 일본, 태국 등 기타 아시아 지역 향 매출 비중이 상승 추세인데, 과거 실펌X의 아시아 매출 비중이 10% 미만이었으나 아시아 국가 내 마이크로니들 시장 개화로 2024년 연간 아시아 국가 향 비중이 20%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모품 매출 비중은 기술이전수입 제외 매출액의 41.2%로 2023년 32.7% 대비 확대됐으며 아시아 지역 향 소모품팁 회전율 상승에 따른 효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비올의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690억원(YoY +18.6%), 영업이익 381억원(YoY +5.7%)으로 전망했다. 연내 인식 가능한 기술이전수입은 제이시스메디칼·사이노슈어 관련 25억원을 예상했다. 상반기 내 실적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ITC 소송 관련 ENDYMED 향 지난해 12월 ITC 예비판정에서 승소했으나 추후 항소 등이 발생 가능하기에 변동성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비올의 주요 매출 품목은 고주파에너지 기반의 피부미용의료기기다. 비올은 최근 아시아 및 중동 지역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전시회참여 및 투자를 실행했다. 비올의 매출 구성은 의료기기 장비 약 48.5%, 의료기기 소모품 약 37.1%, 기술 이전 수익 약 12.5%, 기타 약 1.8%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밸류 리포트] 비올, 신규 지역 확대로 상반기 내 실적 인식 기대 ↑ -하나비올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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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26 0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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