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대표이사 손연호 김종욱)이 스테디셀러 콘덴싱보일러 NCB300 시리즈를 편의 기능을 강화해 선보인다.
경동나비엔은 고성능·고효율·고품질의 난방 성능을 갖춘 콘덴싱 가스보일러 ‘NCB354’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NCB354’는 경동나비엔의 스테디셀러 라인업인 콘덴싱보일러 NCB300 시리즈의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되던 열교환기를 적용하고 열효율과 친환경성을 향상시켰다. 바닥을 데우고 식은 물이 고온의 열교환기 표면에 위치한 유로(물이 흐르는 길)를 지나 열교환기로 돌아오도록 하는 구조로 버려지는 열을 더욱 줄이고 부품의 내구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듀얼센싱’ 기능이 추가돼 정확한 온도제어가 가능하다. 방을 데우고 돌아오는 난방수의 온도를 센서에서 계산해 설정 온도를 정확하게 구현하는 경동나비엔의 기술로 집마다 다른 단열 상태나 매일 다른 외부 온도와 날씨에 관계없이 일정한 난방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세밀한 열량 조절을 통해 난방을 구현하기에 좋다.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도 옵션으로 추가됐다. FOTA는 Wi-fi 원격제어가 지원되는 온도조절기를 사용하면 외부에서도 보일러를 제어하고 소프트웨어를 자동 업데이트해 보일러와 온도조절기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주는 기능이다. 이밖에 손으로 좌우를 돌려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조그 다이얼 방식의 실내 온도조절기로 빠른온수, 예약난방 등 원하는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보일러가 고장나면 나비엔 멀티킷 연결로 어느 지점에 문제가 생겼는지 파악할 수 있고 보일러의 에러 이력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친환경 기술력도 적용했다. 배기가스에 숨겨진 열을 활용하는 콘덴싱 기술로 미세먼지의 주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7% 감소시키고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70%, 19% 줄여준다.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열효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고 높은 에너지 효율로 가스 사용량을 최대 28.4%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에너지 낭비없이 최적의 온도를 구현하는 ‘듀얼센싱’, 정교한 제어와 프리미엄 열교환기 적용으로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환경부에 따르면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하면 일반 보일러 대비 연간 44만원의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고 가스비가 인상될수록 이 폭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