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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대표이사 강철순)은 엔터프라이즈용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제품 'AgensSQL for Postgres(이하 아젠스SQL)'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GS(굿소프트웨어)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비트나인 로고. [이미지=비트나인]

이번 GS인증 획득으로 비트나인의 아젠스SQL은 엔터프라이즈급 DB 관리 기술의 우수성과 품질, 안정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비트나인은 아젠스SQL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공공은 물론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민간 분야로 매출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SW)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표준을 기반으로 SW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가지 항목을 점검해 인증을 부여한다. GS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구매 대상 제품으로 지정된다.


아젠스SQL은 비트나인의 DB 기술력과 오픈소스 DBMS인 PostgreSQL(포스트그레SQL)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개발된 엔터프라이즈용 관계형 DBMS다. 비트나인이 그간 축적해온 DB 코어 개발 역량을 통해 기존 오픈소스 버전의 취약점으로 꼽히던 보안, 데이터 분산 기능 등을 보완했다. 또한 모니터링, 고가용성 기능까지 갖춰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요구에 완벽히 대응했다.


특히 오라클 호환성(PL/SQL) 지원을 눈 여겨 볼 만하다. 이를 통해 오라클에서 아젠스SQL로 전환 시 데이터베이스 영역과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상당한 양의 전환 공수를 줄일 수 있고, 사용 시에도 빠른 적응이 가능하다. 오라클 마이그레이션 도구의 지원으로 손쉬운 시스템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젠스SQL의 고객에게는 개발, 운영 시 소스코드 레벨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고객 편의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오픈소스가 가진 개방형 기술의 강점과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아젠스SQL이 개발 편의성, 비용, 성능, 서비스 등 다양한 가치를 동시에 고려할 때 가장 완벽한 대안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오라클 호환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DB 마이그레이션 도구와 운영/개발자 편의성을 위한 자동진단 및 튜닝기술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GS인증 획득으로 아젠스SQL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 및 기술을 고도화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더욱 최적화된 DBMS 제품을 제공하고 금융, 공공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업을 확대해 외적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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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30 11: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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