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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알에프세미(대표이사 구본진)가 새롭게 진출한 이차전지 사업 분야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알에프세미는 미얀마 24시 마이닝회사(24 Hour Mining & Industry)와 약 40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배터리(LFP)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미지=알에프세미]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24시 그룹 계열사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얀마 국적 항공사 두곳(MAI, Air KBZ)을 보유하고 있으며, 팜유 농장(Atro Agro), 전력사업, 관광사업(Tour 24), 석유사업(24 Petroleum), 광산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약 2억1400만달러(약 2,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팜유를 활용한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진출하는 24시 그룹이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알에프세미의 배터리를 구매했다”며 “이번 계약은 초도물량 개념이며, 추후 대규모 LFP셀 공급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양질의 LFP셀을 제공하겠다”며 “첫 구매계약이 해외 납품인 점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알에프세미의 행보에 관심이 높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신규 사업 성과가 발생해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알에프세미는 최대주주에 오를 진평전자와 함께 참가한 ‘배터리데이 2023’를 성황리에 마쳤다. 진평전자와 알에프세미는 LFP 배터리 셀 판매에서 고도화 패키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판매 확대로 사업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행사의 연사는 김재석 진평전자 기술총괄이사가 진행했으며 강연 종료 후에도 많은 질의와 관심을 받았다. 김 이사는 오늘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알에프세미의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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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2 08: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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