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표이사 허창수 임병용)이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5127억원, 영업이익 1589억원, 당기순이익 161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47.85%, 3.67%, 3.96% 증가했다. GS건설의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1%고 5년평균영업이익률은 6.88%다.
GS건설측은 “신사업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올해 1분기 건축·주택부문 매출액은 2조76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4.6% 감소했다. 반면 신사업부문 매출액은 3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2조990억원으로, 건축·주택부문에서 부산 시민공원 촉진1구역, 이천 증포동 공동주택, LGD 파주P10 공사, 인프라부문에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2공구 등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