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대표이사 정재욱)가 오는 26일 오전 9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설명회 일정은 28일까지 예정돼 있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분기 경영실적 및 주요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방문 IR 및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설명회 자료는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현대차증권(대표이사 최병철)이 후원한다.
현대위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8조2076억원, 영업이익은 2121억원, 당기순이익은 435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 106.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5% 감소했다. 지난해 가동률 상승과 원화 약세 영향 등으로 매출액 확대 및 수익 구조가 개선됐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그룹사 특별 상여금 지급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및 엔진 사업부의 물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