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YK라인의 한국법인 NYK벌크쉽코리아(대표이사 서바다)는 서바다 전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바다 신임 대표이사는 1969년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졸업 후, 현대상선(현 HMM)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04년 NYK벌크쉽코리아로 옮겨 19년 만에 대표이사 겸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서 대표는 약 30년간 해운 산업에 종사 및 회사의 한국법인 설립부터 쭉 함께 했으며, 회사의 초석을 마련하고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며 발전해 온 '해운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회사 내부 평가에 따르면 선이 굵고 친화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 대표는 "설립 20주년을 앞둔 현시점 회사에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변동이 심한 해운시장에서 회사가 견고한 자리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