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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프리미엄 건축 강재 'H CORE'...유튜브 1000만명 봤다 - '아돼삼'·'에이취코어'·'유연단단편' 등...이색 콘텐츠 관심↑ - "브랜드 마케팅 강화해 HCORE 이미지 업그레이드할 것“
  • 기사등록 2023-02-22 18: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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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이 유튜브에 선보인 'H CORE(에이치코어)' 브랜드 영상(30초 버전)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 


22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 'H CORE'가 이같은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기존 내진용 강재 브랜드에서 퀀텀점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 공식 유튜브 채널 'H CORE' 브랜드 영상. [이미지=현대제철]

앞서 지난해 현대제철은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 'H CORE'를 재론칭해 기존 내진용 강재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로 퀀텀점프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H CORE에 대한 정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 채널인 브랜드 전용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계정을 구축했다. 또 H CORE 영상을 별도 제작하여 유튜브를 통해 노출시켰다. 회사 자체를 내세우기보다는 H CORE라는 브랜드 세계관을 만들어 가치를 제공하거나 감성적인 매개체로 고객과의 접점을 점차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을 펼쳤다. 


현대제철은 올해 초부터 기업 이미지 개선과 H CORE에 대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총 8편의 추가 영상 제작을 계획했다.


이미 방영을 시작한 아기돼지삼형제편, 에이취코어편, 유연단단편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홍보영상들은 30초 이내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MZ 세대를 포함한 일반 대중에게 H CORE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아기돼지삼형제편의 올해 2월 16일 기준 총 누적 조회수는 24만뷰, 후속으로 제작된 유연단단편과 에이취코어편은 각각 11만뷰와 9.6만뷰를 돌파하면서 많은 구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기돼지삼형제편은 많은 사람들이 친숙한 디즈니사의 '아기돼지삼형제' 작품을 통해 짚더미, 나무, 벽돌 등을 건축 소재를 등장시켰다. 짚더미로 대충 지은 첫째 집과 나무로 만든 둘째 집도 늑대의 입김으로 날아갔지만 H CORE로 지은 막내 집은 무너트릴 수 없었다는 스토리를 연출하면서 건축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H CORE를 통해 이러한 사고를 막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콘텐츠는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의 안전성을 짧고 임팩트 있는 컨셉으로 채널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조회 수가 급상승하고 있다.  

 

또, 후속으로 공개된 에이취코어 귀여운 동물들의 재채기 소리와 H CORE의 'H'발음의 유사성을 연결시켜 사계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H CORE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유연단단편에서는 유연해보이기도 하고 단단해보이기도 하는 물질이 교차해 쌓여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H CORE의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성질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OSV(Oddly Satisfying Video) 기법을 활용한 유연단단편은 인스타그램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가 올해 기획한 8편 중 3편은 모두 송출을 마쳤고, 나머지 후속편은 이달 중 전체 공개할 계획이다. 


후속편은 H CORE가 실제 적용된 건물과 시설을 소개하는 콘텐츠들이다. 국내 랜드마크중 하나인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남극 장보고기지, 송도G타워, 금강보행교, LNG 허브터미널에 적용된 H CORE가 적용된 다양한 건물의 정보를 알기 쉽게 시청자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지난 3일 롯데월드타워편과 남극 장보고 기지편은 공개됐으며, 건축에서 토목, 프랜트까지 생활 곳곳을 지지하는 H CORE의 역할의 강조성을 알리는 등 시청자와의 소통 확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에 관한 효율적인 정보전달과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식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 등을 신설했다"면서 "H CORE를 소개하는 콘텐츠들을 지속 개발해 더 많은 시청자들이 경험하도록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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