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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이사 부회장 채동석)은 지난해 매출액 6104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각각 6.36%, 60.2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41%를 기록해, 지난 2021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 6%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애경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K-IFRS 연결 기준. [자료=애경산업]

지난해 매출액과 수익성 개선은 국내외 경영 환경 악화와 중국의 소비 시장 둔화 등 어려운 사업 환경이었음에도 불구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글로벌 영역 확장,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화장품사업 매출액은 2197억원, 영업이익은 2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0.9%, 2.0% 하락했다. 대외 환경 악화가 지속된 상황에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홈쇼핑 채널 회복 및 디지털 채널 성장으로 선방했다는 판단이다.


생활용품사업 매출액은 3907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비 매출액은 10.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선과 글로벌 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됐고, 구조적 체질 개선을 통한 이익 개선도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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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3 17: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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