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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GS건설(대표이사 허창수, 임병용)이 지난해 매출액 12조2990억원, 영업이익 555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은 36.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15% 감소했다.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비 감소했지만 신규수주와 매출액이 증가했고 신사업 부문 매출액이 최초로 1조원을 달성했다.


GS건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GS건설] 

지난해 신규수주는 전년비 20.6% 증가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수주 목표(13조1520억원)를 22.2%나 초과 달성한 16조74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 2010년(14조1050억원) 수주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창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주택 부문에서만 10조6400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신사업 부문에서 GS이니마(4340억원)와 폴란드 단우드(4180억원), 자회사 GPC(1230억원)가 수주 성장세를 이끌었다.


매출액은 지난 2018년 13조1390억원의 최대 실적 기록한 이후 계속 하향 추세였으나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앞세운 주택 부문이 6조4260억원으로 전년비 21.1% 증가했다. 또 신사업부문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과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인 단우드 사의 실적 호조로 전년비 31.7% 증가한 1조250억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신사업부문 매출액 1조를 넘겼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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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30 16: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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