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가 27일 오전 10시 컨퍼런스콜을 갖는다. 애널리스트 및 언론과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한국어, 영어로 동시 진행되며 사전에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해야 한다. 행사 자료는 설명회 당일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6조7714억원, 영업손실 7593억원, 당기순손실 77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25% 감소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김소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조7000억원, 영업손실은 75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매출액 감소와 적자 전환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원은 "LCD IT 패널 판가 하락 영향으로 인해 수년간 흑자를 유지했던 IT(모니터·노트북·태블릿) 패널 사업부의 적자 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올해 상반기까지 '계절적 비수기 영향' 및 'LCD IT 패널 가격 약세' 등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