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스코ICT, 3D 라이다(Lidar) 충돌방지 솔루션 사업 본격화 - 산업현장 이동형 설비에 적용... 안전사고 방지
  • 기사등록 2022-12-01 11:54:39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아이요봇(대표 이계동)과 함께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한 충돌방지 솔루션의 사업화를 본격화한다.

 

라이다는 주변에 레이저를 쏜 뒤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시간 차를 측정해 형체, 공간을 인지하고, 이동체가 스스로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 센서다. 양사가 공급하는 라이다 센서는 기존 제품 대비 단순화된 구조 설계로 소형화, 경량화 되었으며, 외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능적 추가 등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유연한 장점이 있다.


'2022 울산 미래 박람회'에 전시된 라이다 센서 적용 차량. [사진=포스코ICT]

포스코ICT는 산업현장에서 운영되는 크레인, 원료 운송차 등을 비롯해 무인으로 가동중인 이동형 설비에 라이다 센서를 부착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형 설비 전∙후방에 근접한 사람이나 장애물을 라이다 센서로 인지하고, 근접 정도에 따라 설비를 감속, 정지시킴으로써 충돌을 방지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내년 상반기부터 제철소 코크스, 원료, 전기강판 공장 등에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대외 생산현장, 건설 및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orca@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12-01 11:54:3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