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와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온라인 사업자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카페24는 지난 22일 IBK기업은행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온라인 사업자 대상 금융·교육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석(왼쪽) 카페24 대표와 임문택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카페24]

이번 협약에는 중소상공인이 더 쉽게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이들이 금융 분야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방안을 포함했다. 구체적으로 초기 창업자·신파일러(Thin Filer,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람)를 위한 비금융데이터 활용 금융서비스 개발, 카페24 플랫폼 기반 중소상공인 금융우대 및 직·간접적 투자 지원, IBK기업은행의 수출대금 관리서비스 ‘페이고스’ 기반 해외판매대금 정산 및 수출이행등록 자동화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사업자 대상 무역금융 지원 등 부문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온라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D2C(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 구축부터 마케팅 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온라인 비즈니스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세무·노무 분야 관련 교육 콘텐츠와 맞춤형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 사업자들이 전문가와 더 쉽게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카페24는 온라인 사업자가 비즈니스 영위에 필요한 정보와 자금을 얻게 돼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IBK기업은행은 카페24의 창업 지원 역량을 더해 수많은 중소상공인에게 보다 세밀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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