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이 네이버 웨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편의성을 높인 금융플랫폼 사용경험 제공에 나선다.
신한투자증권과 네이버 웨일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투자플랫폼을 웨일 브라우저에 애플리케이션 형식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웨일 브라우저가 MZ세대의 사용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설계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 웨일이 추진하고 있는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 금융투자관련 콘텐츠를 서비스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의 업무환경에도 웨일이 축적한 웹 기술을 접목해 기업의 업무효율 증진을 돕는 온라인환경 도출을 위한 실험에 나서기로 했다.
네이버 웨일은 지난 2017년 국내 인터넷 브라우저인 웨일을 정식 오픈한 이후 관련된 사업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모바일 브라우저, 지난해 화상도구인 웨일온과 교육용 플랫폼 웨일스페이스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 8월 웨일북 등을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