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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버터맥주 4종 “없어서 못 팔아”…품절템 등극하며 카스 이어 맥주 매출 2위 - 2030 소비자 구매율 86%...버터 활용한 프리미엄 브랜딩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 원소주 이어 버터맥주까지 '2연속 주류 흥행' 이어가
  • 기사등록 2022-10-11 16: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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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의 편의점 브랜드 GS25가 9월말 내놓은 블랑제리뵈르 버터맥주 4종이 판매 1주일만에 초도 물량 완판되며 프리미엄 가격에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GS25는 11일 버터맥주 4종이 GS25가 취급하는 맥주 200여종 중 카스에 이어 매출액 2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버터맥주는 GS25가 지난 9월 30일 출시한 라거 맥주로 카스 등 일반 맥주(NB)와 달리 GS25에서만 판매되는 PB 제품이다. △버터맥주AAA+(트리플에이플러스) △버터맥주BBB+(트리플비플러스) △버터맥주CCC+(트리플씨플러스) △버터맥주DDD+(트리플디플러스) 등 4종이다. 


GS25의 모델이 블랑제리뵈르 버터맥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S25]

GS25의 분석결과 버터맥주의 연령대 별 매출 구성비는 20대(55%)->30대(31%)->40대 이상(14%) 순으로 조사됐다. 2030 소비자의 구매 비율이 86%에 달해 신주류의 주요 구매 계층으로 떠오른 것이 특징이다. 


GS25의 버터맥주는 버터 제품을 활용한 콘셉트, 높은 품질과 디자인, 팝업 스토어를 통한 인지도 등으로 캔맥주 시장에서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GS25매장의 한 점주는 “버터맥주가 매장으로 들어오기 바쁘게 빠져나간다”며 “일부러 버터맥주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에 오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 미안할 지경”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버터맥주의 뜨거운 반응에 따라 추가 물량을 확보해 이달 19일부터 발주를 재개하고, 블랑제리뵈르와 함께 다른 제품군까지 콜라보를 확대해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원소주와 버터맥주에 이어 고객에게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차별화된 주류 제품을 적극 검토∙도입한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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