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대표이사 정성현)이 한빛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선관리용역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했다.
오르비텍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3년간 약 202억원 규모의 한빛원자력발전소 1, 2호기 방사선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한빛원자력발전소 3, 4호기 방사선관리용역 수주에 이어 2개월만에 대규모 용역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르비텍은 지난 7월 수주에 성공한 한빛원자력발전소 3,4호기에 이어 1,2호기에서도 방사선관리용역을 수행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올해 10월부터 오는 2025년 9월까지 총 3년으로, 기존 2년 단위의 방사성관리용역이 1년 늘어나면서 기간과 계약금액이 증가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원전 산업 활성화 정책 및 지원 정책 수립을 천명한 만큼 원자력발전 관련 용역에 대한 중요성 및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원자력 발전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르비텍은 원자력 사업과 항공기정밀부품 사업을 하고 있다. 주로 방사선∙방사능 관리, 가동 중 비파괴 검사(ISI)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방사선 관련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