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이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사옥에서 컨퍼런스콜을 갖는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회사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글로벌 CDMO(의약품위탁개발생산) 및 R&D(연구개발) 진행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후원기관은 미래에셋증권이다.
차바이오텍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종속회사를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병원의 의료서비스, 세포치료제 연구사업 및 제대혈, 줄기세포 보관사업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종합 의료업체이다.
차바이오텍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117억원, 영업손실 56억원, 당기순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1%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 당기순손익은 적자 지속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차바이오그룹은 기업, 학교, 연구소, 병원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 개발하고 이를 상업화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는 다시 연구개발 재투자로 선순환하는 구조라 차바이오그룹은 여타 세포 치료제 개발사와 차별화된 현금 창출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