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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가발원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대표 최용성)가 실적 지속 성장과 함께 주주 친화정책을 펼치며 주주와 기업의 동반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

 

폴라리스우노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19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49억원과 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7.9%, 375.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분기 연속 늘어났다.

 

폴라리스우노 CI. [이미지=케이론 파트너스]

기존 시장 우위를 점했던 아프리카 지역을 비롯, 미국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미국 내 친환경 난연고열사 판매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며 실적 호조에 힘을 더했다.

 

회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날 폴라리스우노는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당하는 300%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무상증자는 유동성을 개선하고 거래를 활성화해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앞서 최대주주인 폴라리스세원은 지배력 강화를 위해 폴라리스우노가 발행한 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글로벌 운임료 하락 추세, 강달러 현상 지속 등 외부 요인들도 향후 실적에 우호적일 전망"이라며 "지난 5월 결정한 13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이번 무상증자를 비롯해 주주친화 정책을 추가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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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7 12: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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