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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이 중고 목재 드럼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온 드럼’(ON DRUM)으로 자원 순환 생태계를 강화한다. ‘온 드럼’ 플랫폼은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목재 드럼은 케이블의 보관과 운반 과정에서 사용되는데, 그동안 1회 사용 후 폐기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이제 기업이나 기관은 케이블을 사용한 후 빈 드럼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 상에 올릴 수 있다. 이후 수거 업체가 수선, 재포장하여 다시 케이블 생산업체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LS전선의 자회사이자 목재 드럼 전문 생산업체인 지앤피우드(G&P Wood)가 ‘온 드럼’의 운영을 맡는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목재 드럼 전문 업체 지앤피우드 공장 앞에 출하를 앞둔 목재 케이블 드럼이 쌓여 있다. [사진=LS전선]

이번 사업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시범 참여해 한수원 건설현장의 목재 드럼의 수거 및 재활용에 적극 협력한다. LS전선과 한수원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전선 본사에서 ‘ESG경영 공동실천 및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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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4 11: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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