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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는 22일 경동제약에 대해 로컬병원 영업 강점을 보유한 제약회사라고 평가했다.

 [이미지=경동제약]

경동제약은 1976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는 국내 중견 제약회사다. 우수한 개인병원 영업력을 바탕으로 순환기계, 혈압강하제 제품군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박선영 IR협의회 연구원은 “전문의약품(ETC)을 주력으로 한 제약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91.8%를 차지하고 있다"며 "연간 매출 50억원 이상의 전문의약품 5종을 포함한 만성질환 위주의 적응증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21년 기준 유동비율 406.9%, 부채비율 12.2%로 매년 안정적인 이익 실현 및 우량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풍부한 현금 유동성 기반으로 자사주 매입, 중간·기말 배당 등 적극적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투자와 신규 사업 추진 목적의 직접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진단, 백신, 치료제,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오 헬스케어 벤처기업에 투자를 통해 투자수익실현 뿐만 아니라 투자기업의 멘토 역할 수행 및 투자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사업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고 봤다.


이어 “2017년 이후 최근 5년간 매출 성장 정체 및 이익 하락은 리스크 요인”이라며 “매출 성장 정체 탈피를 위한 신제품, 일반의약품 확장 전략 및 이익 성장을 위한 바이오 헬스케어 등의 투자성과는 중장기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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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2 11: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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