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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크레파스솔루션과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 나선다 - “금융 취약계층 특성에 맞는 서비스 개발”
  • 기사등록 2022-04-19 0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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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가 카드승인 빅데이터를 이용한 대안신용평가 사업을 개발하고 신사업 개척에 나선다. 기존 신용평가모형에서 중신용 등급에 밀집돼 있는 금융소외계층의 등급을 세분화해 우량고객을 발굴하고, 추가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신한카드는 18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비금융 전문개인신용평가업 인허가 획득 기관인 크레파스솔루션(대표이사 김민정)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장과 김민정 크레파스 솔루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금융사 및 BNPL(Buy Now Pay Later)사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중선(오른쪽)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장이 18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와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주관에 따라 ‘2021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선정돼 ‘내∙외국인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데이터 기반 금융 포럼 방안’을 크레파스솔루션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신용 이력이 부족한 고객(씬파일러, Thin-Filer)의 모바일, 카드승인 데이터를 활용한 대인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했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과 금융 정보가 단절된 국내 거주 외국인 등 각자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크레파스솔루션은 2015년 설립된 대안신용평가 회사로, 과기부 사업에 참여하며 지난해 12월 국내 1호 전문개인신용평가업 인허가를 취득했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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