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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부자 되려면 금융공부해야”... 로타리클럽 '부자학' 특강
  • 기사등록 2022-03-23 1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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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유대인 부모는 자녀에게 "부자가 돼 가난한 이웃을 도우라"고 가르친다. 부자가 되는 첩경은 금융 공부를 하는 것이다. 청약통장, 공모주 청약을 공부해야 한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된 '부자학 특강'. 


김대종 세종대 교수가 서울 구로로타리클럽 주최로 진행된 이 특강에서 부자가 되는 원리와 필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자 장내에서는 "아하!"하는 찬탄이 터져 나왔다.


김대종(왼쪽) 세종대 교수가 17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부자학 특강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종 교수, 황주하 로타리클럽 회장, 김도영 전 로타리클럽 회장. [사진=세종대]

김대종 교수는 이 특강에서 로타리클럽이 한국 사회에 기여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대인에게는 ‘티쿤 올람(Tikkun Olam)’ 사상이 있다. 티쿤 올람은 ‘세계를 고친다’는 의미를 가진 히브리어다. 유대인은 하나님이 세상을 완벽하게 창조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은 인간을 만들어 세상을 완전하게 만들 책임을 부여했다고 생각한다. 페이스북과 구글을 만든 유태인들은 부자가 되어 가난한 국민들을 도우라고 가르친다. 로타리 클럽은 탈무드 교육처럼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는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


또, 김대종 교수는 금융 공부를 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첩경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누구나 부자가 돼 가난한 이웃을 베풀어야 한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금융 공부를 하는 것이다. MZ세대는 청약통장 가입과 당첨을 공부해야 한다. 2009년 5월 청약종합통장 하나로 통합됐다. 본인과 부모님이 가지고 있는 통장이 무엇인지 확인한 후에 주택유무, 가입기간 등을 고려해 당첨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김대종 교수는 주식 투자도 부자 되는 방법의 하나라고 언급했다. 

 

"주린이는 공모주 청약을 공부해야 한다. 한국인과 외국인은 누구나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다. 현재 적정가격에서 거래되는 유통시장보다는, 시세에서 30% 할인되는 공모주 청약을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또, 김대종 교수는 "글로벌 주식 시가총액 비중에서 미국 60%"라며 “미국 시가총액 1위 애플을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부자되는 방법이다. 워렌버핏은 자기 자산의 46%를 애플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종 교수는 “골드만 삭스는 2040년경 한국의 우수한 교육제도로 1인당 국민소득이 글로벌 2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한국은 기회의 나라이며 내 자녀가 여기에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금융과 코딩을 가르쳐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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