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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써보니] ②NH투자증권 나무(namuh), “여러 화면 동시 이용 편리↑, 디자인 깔끔” - 여러 화면 동시에 펼쳐 놓고 '멀티 태스킹' 가능
  • 기사등록 2022-03-19 16: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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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주식투자를 시작하면 반드시 부딪치는 고민이 'MTS, 뭘 써야 할까?'입니다. 더밸류뉴스 'MTS써보니' 시리즈는 기자들이 직접 국내 증권사 MTS를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 궁금증을 확 풀어봅니다. 증권사 MTS의 특징과 장단점, 개선점을 사용자 입장에서 생생하게 평가하고 편의성, 가시성, 만족도 등을 '한줄평'으로 종합 요약합니다.
[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기자가 NH투자증권 '나무'(Namuh)를 수많은 MTS(Mobile Trading System) 가운데 스마트폰 앱으로 모시게 된 출발점은 이 앱이 소비자 만족도 1위를 했다는 기사를 발견한 것이 계기였다.  


'나무'는 지난해 6월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증권사 어플(앱) 6개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 만족도에서 3.71점(5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소비자 만족도는 3대 부문 만족도(서비스품질, 서비스상품, 서비스체험)와 포괄적 만족도(전반적 만족, 기대 대비 만족, 이상 대비 만족)를 각각 50%로 반영해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1위 NH투자증권 나무에 이어 삼성증권 mPOP,  키움증권 영웅문S, 미래에셋증권 m.Stock, KB증권 마블(M-able),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순이었다. 


나무는 ‘자산의 상승은 위로 자라는 나무와 같으며, 자산의 축적은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는 것과 같아 건강한 생활 금융의 숲을 이룬다’는 뜻을 갖고 있다. 우연한 계기로 나무를 시작했지만 사용하다 보니 의외로 장점이 적지 않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나무(namuh) 한줄평. [이미지=더밸류뉴스]

◇NH투자증권 나무는…


▷구글플레이 평점 : 3.6점(5점 만점) ▷강점 : 주식거래 CMA 통합 계좌 지원, 알림 서비스, 달러 환전 우대, 해외송금 서비스, 심플하고 미려한 디자인 ▷강점 : 업계 최저 수수료 0.01%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 여러 화면 동시 이용 가능 


나무 어플을 켜면 초록색 바탕에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 앱은 전체 색깔이 초록색인데 이는 어플 이름인 나무(tree)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미려한 인터페이스 덕에 나무를 찾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다. 


홈 화면을 스크롤링(상하 이동)하면 국내지수, 국내 종목 실시간 베스트(Best), 주목받고 있는 토픽, 메뉴 바로가기, 관심종목, 이슈 피드 등이 나온다. 홈 화면은 기본 설정이고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하다. 


화면 하단의 맨 왼쪽에는 메뉴바가 있고 홈 버튼, 관심그룹, 주식현재가 등이 차례로 나오는데 눈여겨볼 만한 것은 가장 오른쪽에 있는 초록색 사각모 아이콘이다(아래 이미지 빨간 테두리 참조). 이 아이콘을 누르면 내가 방금 보았던 화면과 더불어 여러 개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게 된다(아래 이미지 참조). 여러 개의 화면 가운데 내가 원하는 화면을 눌러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뉴와 화면이 동시에 제공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더 빠르고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다른 MTS에서는 찾기 어려운 기능이었다. 한줄평의 '만족도'에 플러스 1점. 


NH투자증권의 나무 초기화면(왼쪽)과 퀵메뉴 화면. [이미지=NH투자증권 나무]

메뉴바 가장 좌측에 ‘전체 메뉴보기’를 탭하면 상세 카테고리가 나오는데, ‘퀵메뉴’ 편집 기능으로 내 마음대로 추가∙삭제∙우선배치를 할 수 있다. 너무 자세한 카테고리들이 한번에 보이면 복잡하고 정신없을 수 있는데, 필요한 부분만 배치를 할 수 있으니까 가시성이 높아져 사용하기 편리했다. 

 

◆주식 매니저 ‘알림' 서비스…내 마음대로 설정 가능


나무의 또 다른 편리한 기능은 ‘알림 서비스’이다. 시시각각 시세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종목을 별도로 추가하면 그 가격에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루종일 핸드폰만 들여다보느라 정작 해야할 일은 미뤄두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쉴 새 없이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기에 그들이 이해는 되지만, 일상생활이 곤란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알림 서비스는 이 고민을 해결해준다.


나무는 혹여 체결이 불발된 주식일 경우, 미체결 알림도 설정해두면 조건에 따라 알림이 온다. 최대 알림 건수도 지정할 수 있어 주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 이런저런 경우를 다 대비해 알림을 설정할 수 있기에 타이밍을 놓칠 걱정은 덜어도 되겠다. 한줄평의 '만족도'에 추가로 플러스 1점.  

 

NH투자증권 나무의 알림설정(왼쪽)과 마이데이터 화면. [사진=NH투자증권 나무]

기본 홈화면 상단 ‘나의 자산’ 메뉴를 누르면 ‘나무 마이데이터’라는 화면이 크게 나온다. 화면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보아하니 NH투자증권이 강조하고 싶은 서비스인 듯 싶다. ‘마이데이터로 이동’을 탭하면 서비스 가이드가 나온다. 최근 개인정보가 중요해지면서 마이데이터가 핫한 키워드가 됐다. 나무는 지난 2월까지 마이데이터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열어 고객들을 유치했다. 이벤트에 참여했던 이용자들의 후기를 찾아보니 타 증권사 이벤트보다 혜택이 풍부해 반응이 좋았다. 


직업이 그렇다보니 '뉴스 포털'도 자주 들어가는 편이다. 기사는 성격에 따라 종합, 경제, 기술, 정치, 사회, 문화, 세계, 연예로 분류돼 있고, 10여개 매체의 기사를 볼 수 있는데 대동소이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더밸류뉴스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나무 이용자들이 볼 수 있다면 만족도가 높아질 듯하다. 


뉴스포털 하단에는 '오늘의 키워드(Today's 키워드)'가 있는데, 휘발윳값, 뉴욕증시, 거리두기, 전세대출 등이 올라와 있다. 이는 해당 토픽의 기사수와 해당 주제를 다루는 매체 숫자에 시간 가중치를 적용한 값이다. 뉴스 사용에도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든다. 한줄평의 '만족도'에 추가로 플러스 1점.


◆해외송금 서비스…달러 수수료↓원화 수수료↑


나무의 해외송금 서비스로는 크게 ‘해외 빠른송금(받기∙보내기)’와 ‘해외 계좌송금 보내기’가 있다. 이 두 서비스는 거래시, 수수료 5달러가 부과돼 단점이 아닐 수 없다. 먼저, 해외 빠른송금은 불과 5분밖에 걸리지 않아 절차가 간단하고, 전 세계 200여국에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이용 범위가 넓다. 또 수취인의 영문명, 수취국가 등 간단한 정보 기입이 전부라 간결해서 편리했다. 해외 계좌송금 보내기는 전 세계 20여국에서 가능하고, 총 3-5일 정도 소요되며 결점송금과정에서 수취인 영문명, 수취 은행코드, 계좌 등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수취인 입장에서는 별도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편하다고 한다. 

 

나무는 타 증권사보다 달러 환전 우대율이 가장 높다. 신규 비대면 계좌개설 시 환전 우대 100%로,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후 날짜가 더 연장될지는 모르겠다. 기간 한정 이벤트가 아니었으면 더 좋은 강점이 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NH투자증권측은 업계 최저 수수료(0.01%)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보통의 사람들이 많이 쓰는 상위 9개의 MTS 수수료 평균치(0.2%)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다만, 해외송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은 존재하기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따라서 기자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내린다.


“이용자 편의 생각해주는 미려한 어플은 강점. 해외송금 수수료 부담을 줄여준다면 금상첨화일듯.”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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