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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한국 주식 시장의 기계주 가운데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코윈테크(282880)(대표이사 이재환)로 조사됐다.


 코윈테크 회사 소개 이미지. [사진=코윈테크 홈페이지]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코윈테크의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전년비 81.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주 21Q4 매출액 증가율.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씨에스윈드(112610)가 45.17%, 태광(023160)이 32.58%, 두산밥캣(241560)이 28.55%, 진성티이씨(036890)가 21.29%, 에스에프에이(056190)가 20.67%, 현대엘리베이(017800)가 11.35%, 하이록코리아(013030)가 10.43%, 현대건설기계(267270)가 9.28%, 현대로템(064350)이 4.17% 증가할 전망이다.


코윈테크 분기별 매출액 추이(억원). [자료=버핏연구소]

1위를 기록한 코윈테크는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식품, 자동차 등의 산업분야에서 공정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한다.


◆코윈테크, 내년 실적↑ 전망


코윈테크의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47억원, 43억원, 3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81.68%, 760.00%, 675.00% 증가가 예상된다.


코윈테크 최근 실적. [자료=버핏연구소]

코윈테크의 올해 4분기는 회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실적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이다. 실적 성장세를 예상하는 이유는 국내 2차전지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로 미국, 폴란드, 헝가리, 중국 등에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4분기부터 대규모 수주 확보가 가능하다. 미국, 동남아, 유럽 등의 해외 로컬 배터리, 완성차 업체에 대한 영업 활동이 확대되고 있어 해외 로컬 고객 수주 확대도 예상된다. 자회사 탑머티리얼 관련 매출이 연결 매출로 인식되며 실적반영 예상되며, 특히 2차전지 소재 부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코윈테크의 공정 자동화시스템 이미지. [사진= 코윈테크 홈페이지 제공)]

코윈테크의 지난 3분기는 매출 회복세가 지속됐다. 긍정적인 것은 2차전지 전방 시장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2차전지 자동화 설비 매출이 지난해 3분기 대비 183.5% 증가했다. 지난 3 월에 인수한 탑머티리얼의 시스템엔지니어링 및 2차전지 소재 관련 매출이 반영되면서 자회사를 포함한 기타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코윈테크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코윈테크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51%이다. 29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61.07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2.81배, 동일업종 평균 PER은 37.46배이다.


◆이재환 대표, 창고설비 강소기업 일궈


이재환 대표는 1998년도부터 코윈테크를 설립해 대표이사로서 이끌어왔다.


1998년 설립된 코윈테크는 자동화 창고설비 전문 기업이다. 옛 삼성항공(현 한화시스템의 모태)의 자동화사업부에 근무하던 인력들이 분사 후 새롭게 꾸린 회사다.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코윈테크는 당시 미래 사업으로 스마트팩토리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이 대표는 “당사의 최종 목표는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선도 업체”라면서 “매년 30%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근 코윈테크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금액은 지난해 코윈테크 매출액(연결기준 454억원)의 20~30%에 달하는 규모이다. 올해 수주 실적은 1200억대 이상이다.


kjy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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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9 18: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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