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생활금융프랫폼 서비스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대표이사 신동훈)가 28일 오전 9시30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갖는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전자결제와 O2O사업이 소개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상품권, 쿠폰, 각종 포인트 등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교환하고 관리할 수 있는 머니트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전자결제사업(PG)은 휴대폰 결제, 편의점 캐시, 포인트 결제 등 모든 수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전자결제 모듈을 보유하고 있다. O2O사업은 모바일상품권 및 쿠폰 등 마케팅 수단을 기획하고 제공함으로써 고객사 판매 증대를 돕는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올해 1~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747억원, 영업이익 36억원, 순손실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2.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44% 감소했고, 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와 3분기에 이익을 냈으나 2분기 순손실 18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32.98%), 2대주주는 효성ITX(대표이사 남경환. 16.68%)이다. 조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싱귤래리티(Singularity) 시대의 도래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고,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다" 라고 언급했다. 싱귤래리티 시대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결합이 가져올 미래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