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현대차그룹, 북미∙유럽 어워즈 최고상 6회 수상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올해 북미와 유럽 주요 자동차 어워즈 10개 중 최고상만 6회 수상했다. 전동차, 고급차, SUV 등 부문별 시상식에도 총 12회 이름을 올렸다. 

서울 중구 현대자동차 오토 스퀘어 입구. [사진=더밸류뉴스]

현대차그룹은 올해의 차 어워즈를 자체 분석한 결과 신빙성 높은 10개 어워즈에서 현대∙기아차가 대거 수상했다고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에는 ‘Hyundai Elantra’가, 캐나다 올해의 차에는 ‘제네시스 GV80’이 선정됐다. 독일 올해의 차에는 전동차 ‘아이오닉5’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주요 자동차 전문 미디어 모터드렌드, 탑기어, 오토익스프레스의 어워즈에서 각각 제네시스 ‘GV70’, ‘i20N’, ‘아이오닉5’가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경쟁력 확보에 따라 판매 및 시장 점유율이 증가해 올해 3분기 누적(1~9월) 전세계 완성차그룹 판매량 4위(505만대)를 기록했다.

◆네이버, 음악업계 이용자별 정산 분배 방식 확대 나선다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회장 이규영, 이하 음레협)와 음원전송사용료 정산 분배 방식의 시장 확대 및 제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미지=네이버]

네이버는 지난해 5월 인공지능(AI) 뮤직서비스 바이브(VIBE Payment System)를 선보였다. 이는 음원 전송시 저작자와 실연자, 음반제작사와 지급하는 사용료를 각 이용자의 사용 내역에 따라 구분해 실제 들은 곡의 아트스트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이다. 네이버와 음레협은 아직 정산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회원사와 계약 협의를 합고 제도화를 위한 음원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 논의에 착수한다. 

◆BMW그룹, 전기화 차량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BMW그룹이 지난 6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벨트에서 100만 번째 전기화 차량 ‘BMW Ix’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전기화 모델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피터 노타(Pieter Nota, 오른쪽) BMW 그룹 브랜드∙세일즈 총괄과 전기화 모델 'iX xDrive40'을 인도받은 고객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MW그룹]  

BMW그룹은 지난 11월 BMW iX, i4, 그리고 ix3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내년에는 BMW7 시리즈와 XI의 순수전기 모델을 선보이고, 2023년에는 5시리즈의 전기화 모델을 출시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BMW그룹은 2023년에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세그먼트(차량 등급)의 약 90%에서 최소 1개 이상의 순수전기 모델을 제공하고, 향후 10년 동안 1000만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포스코인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AA(우수) 등급 획득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 ‘AA(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정거래나 하도급 관련 거래시 주관 부서와 사전에 협의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하고 임직원들이 편리하게 공정거래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핸드북을 제작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등급 평가증.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운영하는 준법시스템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의 공정거래 준수 여부와 교육, 감독 등을 고려해 등급을 부여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하고 CP관리자와 사업별 관리위원을 선임하는 등 내부 감사 체계를 구축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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