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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부동산] 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부영…리모델링∙비대면 의료∙유튜브∙임대아파트
  • 기사등록 2021-12-08 11: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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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현대건설, 잠원동아 리모델링 사업 수주로 4조 클럽 목전


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이 강남 알짜 입지로 손꼽히는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고를 3조 9632억원으로 늘리며 2년 연속 4조 클럽 가입과 3년 연속 정비사업 1위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은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554표 중 540표의 득표(득표율 97.5%)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잠원동아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2002년 준공된 잠원동아아파트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157번지 일대 2만 9715㎡ 부지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20층의 공동주택 8개 동, 총 991가구 규모로 지난 8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다. 잠원동아아파트는 용적률이 316%로 재건축으로 진행할 경우 3종 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해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등에 따라 기준 용적률 250%(최대 300%)를 적용받기 때문에 용적률을 줄여야 할 가능성이 컸지만,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용적률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지하 6층, 지상 23층의 공동주택 8개 동, 총 1127세대로 총 136세대를 증가시킬 수 있게 됐다.


◆GS건설 ‘자이TV’, 업계 최초 구독자 50만 돌파


유튜브 채널 ‘자이TV’가 구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GS건설(대표이사 허창수, 임병용)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자이TV’ 구독자 수가 건설업계 최초로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GS건설이 본격적으로 유튜브 운영을 시작한 지 2년 5개월여 만이다.


김규화(사진 아랫줄 왼쪽에서 두 번째)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 부사장이 임직원들과 자이TV 구독자 50만명 돌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자이TV는 지난해 6월,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면서 업계 최초로 유튜브 ‘실버버튼’을 달성했다. 실버버튼 달성 후 구독자 증가에 속도가 붙어 같은 해 12월 31일 기준 구독자 24만6613명을 확보했으며, 이후 11개월 만에 기존 구독자의 2배가 넘는 50만명의 구독자를 돌파했다. 이번 구독자 50만명 돌파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통상 아파트 브랜드 채널은 패션, 게임, 쇼핑 등 대중적인 일반 소비재가 아닌 고관여 상품을 다루는 채널인 만큼 시청 연령층이 높아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는 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GS건설에 따르면 자이TV 전체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2045만회(8일 오전 기준)를 기록했으며 콘텐츠당 평균 조회 수는 약 4만7000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자이TV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견본주택 라이브방송’이다. 자이TV는 올해 분양한 대부분 현장의 견본주택을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튜브로 공개했는데, 소비자는 직접 견본주택에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이나 PC 등으로 견본주택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우건설, 해외임직원 비대면 의료 서비스 협약 체결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은 7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강북삼성병원과 해외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의료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 19개 국가에서 근무 중인 대우건설의 임직원 600여명이 국내 전문 의료진의 진료로 의료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조인환(왼쪽) 대우건설 인사관리지원본부장이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과 해외 현장 임직원 비대면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과 강북삼성병원이 진행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는 해외 현장 직원이 의뢰서와 동의서를 제출하고, 기본 건강정보 및 증상에 대한 사전 문진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해당 진료과목 의료진과 대상자 간의 일정을 조율해 화상을 통해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해외 현지 의료기관의 혈액검사, X-Ray, CT, MRI 등의 기록에 대해 한국 의료진의 정밀 2차 소견을 받을 수 있으며,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약품의 성분명 처방을 포함한 영문진단서 및 처방전 발급도 가능하다.


◆부영그룹, 전국 임대 잔여세대 3400여세대 계약 중


부영그룹(대표이사 최양환)이 전국 각지의 임대아파트 잔여세대 3400여 세대를 계약 중이다. 


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 사옥. [사진=부영그룹]

대상단지는 원주문막, 나주 1·2, 목포 1·2·3·5, 김제 1·5, 순천 1·2, 광양중마 2단지 등 총 12개 단지다. 이중 약 2500세대는 새롭게 보수를 마쳤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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