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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신임 CEO에 박원철 SK 부사장... 2022 정기인사

- 보스톤컨설팅그룹(BCG) 근무, SK그룹 글로벌 투자 주도

  • 기사등록 2021-12-02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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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SKC 신임 사장에 박원철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SKC 이사회는 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원철 부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완재 현 사장은 EGS 경영 및 신사업 추진 관련 그간에 축적된 경영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원철 신임 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와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톤컨설팅그룹(BCG), GS에너지, 하나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8년부터 SK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글로벌 성장과 사업 발굴을 맡아왔다. SK그룹의 베트남 마산그룹 및 빈그룹 투자, 일본의 친환경 소재 기업 TBM사 투자 등 글로벌 투자를 주도했다. 


박원철 SKC 신임 사장. [사진=SKC]

SKC는 2020년 SK넥실리스를 출범시키며 2차전지 소재사업으로 진출했고 SKC코오롱PI, SK바이오랜드 등의 지분을 정리하며 혁신을 이뤄냈다. 


이 기간 동안 SKC의 실적은 개선됐다. 영업이익이 2016년 연간 1,493억원이었다가 올해 1~3분기(1~9월) 3,652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연간 영업이익의 2.5배를 뛰어넘었다. SKC 주가는 11월 기준 20만원 대로 2016년 1월보다 6배 이상 상승했다. 


SKC는 지난 9월 개최한 ‘SKC 인베스터 데이’에서 미래 성장전략인 파이낸셜 스토리를 제시했다. 2차전지 핵심소재 동박은 적극적인 증설로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연 25만톤으로 늘려 압도적 1위 플레이어로 도약하고, 실리콘 음극재,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 등 차세대 소재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내용이다. 

 

[SKC 2022년 임원인사] 


△ 사장 

▲ 박원철 SKC 사장


△ 투자사 대표

▲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 김종우 SKC솔믹스 대표

▲ 오준록 앱솔릭스 대표


△ 신규 임원

▲ 박호중 SKC 진천공장장

▲ 이동훈 SKC솔믹스 경영지원본부장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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