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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빗썸(대표이사 허백영)은 26일 "아로나와토큰(ARW)을 빗썸에 반나절만에 상장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한 매체가 "빗썸이 아로나와토큰을 윗선 지시로 반나절만에 상장했다"는 보도를 반박한 것이다. 


허백영 빗썸 대표이사. [사진=빗썸]

빗썸은 26일 "(가상자산이 빗썸에 상장되려면) 내부 기준에 따라 통상적으로 일주일 이상이 소요된다"며 "특정 코인이 당일 급하게 상장될 수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또,  "빗썸은 지난해 12월 아로와나 재단으로부터 최초 상장 신청을 수신한 이후 3개월에 걸친 정규 상장 검토를 밟았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상장 전날인 4월 19일(월) 오전 10시 7분에 아로와나 토큰 상장 관련 사전 이벤트를 공지했으며, 통상적으로 상장 관련 사전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에만 며칠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해당 기사에서 주장하듯 반나절 만에 상장이 진행됐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아로와나토큰의 빗썸 상장은 빗썸 고위 임원이 상장 후보군 중 아로와나토큰을 콕 집어 지시를 내리고, 실무진이 이에 맞춰 상장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빗썸은 "상장 절차에 관련한 억측이나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빗썸은 지난달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업비트, 코인원, 코빗과 함께 가상자산거래소 '빅4'에 속한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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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26 21: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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