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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1~3분기 순이익 1.2조 ‘역대 최대’,,,전년비 186.2%↑

- 3Q 카카오뱅크 IPO로 지분법 이익↑

  • 기사등록 2021-11-09 16: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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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정일문) 올해 1~3분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3분기 매출액이 12조5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637억원으로 12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20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0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86.2% 증가한 수치다.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진=더밸류뉴스]

올해 2분기 사모펀드 전액 보상을 결정하면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3분기 카카오뱅크 IPO(기업공개)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포함되면서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IB) 부문 실적도 좋았는데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주관 등에서 성과를 냈다. 해외 주식 투자, 비대면 채널 서비스 확대로 위탁매매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한국투자증권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상황 속에서도 다변화된 수익구조와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 고도화된 리스크관리에 힘입어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IPO·유상증자·회사채 등 주식 및 채권 발행시장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IB부문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지속적인 해외주식 활성화와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를 통해 위탁매매(BK)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974년 8월에 설립됐다.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신탁업 등 금융투자업무와 겸영업무 및 부수업무 등을 영위하고 있다. 2분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한국투자금융지주(100%)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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