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게임업체 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59억엔(7980억원), 영업이익 298억엔(3137억원), 당기순이익 397억엔(398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비 매출액은 4%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 132% 증가했다. 넥슨은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돼 있다.

넥슨 3분기 실적. [이미지=넥슨]

넥슨은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매출 호조세와 ‘서든어택’, ‘FIFA 온라인 4’ 등 주요 라이브 게임들의 견조한 성과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지역에서는 여름 업데이트와 국경절 업데이트가 호평을 받으며 전년비 45%, 한국지역에서는 서비스 16주년을 맞아 실시한 대규모 업데이트 성과로 22% 각각 성장했다. 

넥슨의 대표 게임인 ‘서든어택’과 ‘FIFA 온라인 4’도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 ‘서든어택’은 신규 모드 도입, 무기 개편, 편의기능 개선, 샐러브리티 캐릭터 출시 등 콘텐츠 업데이트로 전년비 21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FIFA 온라인 4’도 특별 보상 이벤트와 트레이드 시스템 도입, 신규 클래스 출시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앞서 넥슨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733억원(560억엔), 1577억원(154억엔), 917억원(90억엔)으로 전년비 13%, 42%, 55% 증가한 바 있다. 넥슨은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업체다. 주요 게임으로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FPS)과 모바일게임 A.x.E(MMORPG)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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