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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해외주식 애프터마켓 약정액 200%↑

-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2시간 연장 후 애프터 마켓 약정 약 3배 이상 증가

- 국내 증권사 중 미국주식 최장 거래시간… “현지투자자와 똑같이 거래 가능”

- 연말까지 거래시간 연장 이벤트 진행... 애프터마켓 거래시 커피, 주식 추첨 증정

  • 기사등록 2021-10-28 11: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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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이 28일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연장 이후 약정액이 3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애프터 마켓 2시간 연장 이후 평균 애프터 마켓 약정액은 약 172억원(26일 기준)으로 거래시간 연장전 평균 약 55억원에 비하면 평균 약 117억원 급증했다.


NH투자증권 모델들이 해외주시 애프터마켓 약정액 200% 이상 급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지난 18일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오전 5시~오전 7시까지에서 오전 9시까지로 연장했다. 국내 증권사 최초로 4시간의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제공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 거래시간으로 서머타임 기준 프리마켓(17:00~22:30), 정규장(22:30~05:00), 애프터마켓(05:00~09:00) 총 16시간의 거래시간을 제공한다. 업계 최장시간으로, 미국 현지 투자자와 동일한 시간대에 투자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연장 이후 약정액 규모도 큰 폭으로 급증했고, 미국 정규장 대비 애프터마켓 비중도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글로벌투자정보부 관계자는 “애프터마켓 약정액이 거래시간 연장 후 급증하면서 정규장 대비 애프터마켓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거래시간 연장으로 당사 해외주식 거래 고객들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늘어가는 서학개미 수요에 발맞춰 고객 맞춤 서비스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주식 거래 고객은 올해 10월 초 기준 42만명 수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190% 이상 급증했다. 김경호 WM사업부 대표는 “해외주식 거래 고객이 늘어난 만큼 해외주식 투자시 고객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특히 시차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신규 IT인프라 강화 등 해외주식 투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확대를 기념해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 증권 나무에서는 애프터마켓 거래 시 월 배당 포트폴리오 3종 주식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지급한다. 해외주식 타사대체입고 후 500만원 이상 해외주식 거래시 최대 $3000 투자지원금을 증정한다. 또한 NH나무 계좌가 없는 친구에게 NH나무를 소개하고 친구가 공짜 해외주식을 받으면 초대한 고객에게도 해외주식 1주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QV에서는 애프터마켓 거래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QV 모바일트레이딩시트템(MTS)에서 매수 및 매도 합산 거래액이 100만원을 넘는 기존 개인고객 22명에게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등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애플워치 등을 증정한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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