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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우리금융지주(대표이사 손태승)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조6859억원, 영업이익 1조921억원, 당기순이익 818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비 각각 102.28%, 61.76%, 58.08% 증가했다.


서울 여의도 우리은행 지점. [사진=더밸류뉴스] 

올해 3분기 누적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6조1804억원으로 전년비 20.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의 증가로 수익구조가 개선돼 5조88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전년비 57.2% 증가한 1조 9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회사 편입 및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결합(CIB) 역량 강화에 따른 수수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우리금융지주의 판매관리비용률은 45.2%로 전년비 7.3%p 감소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3분기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일시적 경기 둔화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1%, 연체율 0.24%를 기록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2%, 177.5%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3분기들어 순이자마진(NIM) 개선세는 일시 정체됐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적극적인 대손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만에 2조원을 초과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9867억원, 우리카드 1746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287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665억원을 기록했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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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5 16: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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