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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현대자산운용이 주식 운용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해 무궁화신탁 자회사로 합류 후 재도약에 나선 현대자산운용은 비즈니스 확대와 함께 내부 조직의 안정화에 공력을 들였다. 


특히 종합자산운용사에 걸맞은 전통자산의 운용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의 주식운용본부, 퀀트운용본부, 멀티전략본부를 아우르는 주식운용그룹을 신설했다. 그룹장으로는 트러스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을 역임한 이양병 전무를 영입했다.


현대자산운용 홈페이지. [이미지=현대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의 중소형주 펀드인 ‘현대강소기업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이하 현대강소기업 펀드)’은 2011년 설정 이래 운용 10년째를 맞은 장수펀드다. 지난 분기 코스피가 -7%의 큰 수익률 낙폭을 보이는 동안 현대강소기업 펀드는 플러스(+) 수익률을 시현하며 코스피 대비 13%p의 높은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액티브 펀드들의 알파 창출이 줄고 동일 전략을 오랜 기간 유지하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현대자산운용의 이와 같은 약진은 운용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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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2 1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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